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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기고 청탁에 주제를 정신없이 고민했다. 학교에서 최근에 생긴 일과 발생할 일을 떠올렸다. 예정발행일이 15일이니깐, 다음 주에 있을 축제에 대한 글을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건대신문 홈페이지에서 최근 몇 년 치 대동제에 관한 기사를 훑어봤다. 신기하게도 매년 비슷한 내용의 기사가 올라왔다.첫째, 축제가 끝난 후 쓰레기 처리가 잘되지 않았다.
칼럼
박기훈 기자
2014.09.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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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단 칼럼의 대상은 항상 을 읽어주는 독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퇴임을 앞둔 필자의 마지막 칼럼만큼은 신문사 내 구성원들을 위해 써볼까 합니다.
칼럼
박기훈 편집국장
2010.12.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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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도에 괴물이 산다.- 문과대 뒤에 있는 '도정궁경원당'에 가면 밤에 귀신이 나온다.- 축제 떄 배를 못타면 학교 졸업할 때까지 연애를 못한다.- 일감호에 빠지면 에이즈 빼고 다 걸린다.- 홍예교를 커플 아닌 사람이 같이 건너면 커플이 되고 커플이 건너면 깨진다.- 와우도는 새들의 배설물로 이루어진 섬이다.- 일감호 오리는 로봇이다.-
사회
박기훈 이호연 기자
2010.12.0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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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배경하면 ‘시골의 옛날’을 보통 떠올리곤 한다. 우리나라 TV에서 방영됐던 전설의 고향의 영향일까…? 하지만 전설은 시골에만 있지 않다. 도시에도 도시전설(Urban Legend)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한 번쯤은 어렸을 적에 빨간 마스크, 빨간휴지 파란휴지 괴담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 같은 사례가 대표적으로 도시전설
사회
박기훈 기자
2010.12.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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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2가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자 음악계, 대중문화계, 언론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슈퍼스타K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쏟아냈다. 슈퍼스타K가 보여준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성공 스토리를 보여주는 점’이었다. 일반인이었던 출연자가 경쟁에 경쟁을 뚫고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우승자 허각의 경우 상당히 불우한 청
사회
박기훈 기자
2010.11.0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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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의 사회통합위원회가 전국 7만 대학 강사에게 교원의 지위 부여와 고용 안전성확대를 골자로 하는 시간강사제도 개선안을 내놓았다. 하지만 전국 대학 안팎에서는 개선안의 실효성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현재 우리대학은 구체적인 확답은 내놓지는 않은 상황이다. 사회통합위원회가 내놓은 개선방안은 크게 △법적 지위 부여 △고용 안전성 확보 △처우 개
대학
박기훈 기자
2010.11.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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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바라보는 시점인 11월에 학생회 선거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학생회 선거가 다가오면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하고 흥분되기도 합니다. 왜 벌써부터 호들갑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작년의 선거진행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바라본 한 명의 학우이자 대학신문기자로서 앞으로 있을 올해 학생회 선거에 대해서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사정을 잘
칼럼
박기훈 기자
2010.11.0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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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그리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자살… 이러한 사건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 받는 것은 바로 우울증이다. 우울증은 중증에 다다르면 자살을 유발하기 때문에 정신건강의 적신호로 받아드려진다. 우울증은 비관적인 생각과 함께 침울, 절망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이러한 기분이 2주 동안 지속되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인
사회
박기훈 기자
2010.11.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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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세 가지는 의식주다. 상경한지 얼마 되지 않는 대학생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은 뭘까? 먹는 것과 입는 것으로 큰 고민을 하진 않지만 ‘사는 곳’으로는 많은 고민을 한다. 최근 몇 년 사이 대학생들의 주거권 문제가 중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해마다 서울로 유입되는 대학생의 숫자는 상당하지만 저렴한 대
사회
박기훈 기자
2010.11.0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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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슈퍼스타K’가 화제입니다. 대국민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는 케이블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이지만 두 자리 수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전자가 자신의 끼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슈퍼스타K는 도전자가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실력과 더불어 잠재력과 스타성에 주목해서 합격, 불합격 여부를 결정짓습니다
칼럼
박기훈 기자
2010.09.28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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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교육과학기술부(아래 교과부)는 전국의 사범대학, 일반대학 교직과정, 교육대학원을 네 등급으로 분류한 ‘2010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A부터 D까지 등급으로 나눠진 평가 결과는 등급에 따라 인센티브 혹은 불이익이 주어진다. 우리대학은 사범대학 B등급, 일반대학 교직과정 C등급, 교육대학원 D등급을 받았다.
대학
박기훈 기자
2010.09.28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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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대학교 다니면서 한 번도 제본이나 책의 일부를 복사 안 해본 학우들은 없을 겁니다. 특히나 2학기가 시작된 요즘 대학가 주변이 활기를 띄는데, 그 중 가장 활발해지는 곳이 대학가 주변의 복사실이지요. 대학생들이 책을 복사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바로 경제적 이유 때문입니다. 실소득이 없는 대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전공 책의 비싼 가격은 부담으로 다가올 수
칼럼
박기훈 기자
2010.09.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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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코리아』 진무두 판매국장 인터뷰 △ 『빅이슈코리아』의 창간과정이 궁금합니다. 해외에서 『빅이슈』와 같은 스트리트 페이퍼(노숙인이 판매하는 신문ㆍ잡지)를 본 한국인들이 우리나라에는 왜 이런잡지가 없을까 하는 고민에서 시작됐어요. 그 분들이 자발적으로 『빅이슈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다음카페를 결성했고, 카페 중심으로 고민을 시작했죠. 그러다 14년 동안
사회
박기훈 기자
2010.09.0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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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걸하기 위해 손을 내미는 것(Hand Out)이 아닙니다. 일을 위해 손을 들고(Hand up) 있습니다!' 노숙인(홈리스)에게만 잡지의 판매권리를 부여하는 대중문화잡지 『빅이슈』의 슬로건이다. 노숙인이 『빅이슈』를 판매할 때는 한 손으로 이 잡지를 높이 든다. 거리에서 『빅이슈』를 한 손으로 들고 있다는 것은 스스로가 노숙인인 것을 당당하
사회
박기훈 기자
2010.09.0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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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 이른 10시 우리대학 행정관 3층 이사장실 부속회의실에서 18대 총장 선임을 위한 총장후보자심사위원회의(아래 총심위) 첫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성수(공과대ㆍ기계설계 교수) 교수협의회 회장, 안진우 노동조합위원장을 포함한 총심위 위원 9명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번 총장 선임 절차는 11일에 학교 홈페이지에 모집공고를
대학
박기훈 기자
2010.06.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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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상허기념도서관(아래 도서관)이 도난ㆍ분실사고에 몸살을 앓고 있다. 도서관자치위원회의 분실물 대장을 살펴보면 올해 3월 개강 이후 약 50건에 달하는 분실신고가 기록돼 있다. 분실물 목록에는 값비싼 지갑, 의류, 신발과 더불어 PMP, 노트북, MP3 등의 전자제품 등 귀중품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분실물 대장에 기록되지 않은 학우들의 사례까지 합하면
대학
박기훈 기자
2010.05.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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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학우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내 커뮤니티가 있다. 그 이름은 바로 ‘건이네’(www.kunine.net). 건이네는 고려대의 ‘고파스’나 서울대의 ‘스누라이프’와 마찬가지로 전체 학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다. 애초 건이네는 홍성철(동생명대ㆍ축산경
대학
박기훈 기자
2010.05.22 20:45